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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강풍에 고압선 파손…제주 3만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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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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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에서 정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늘(2일) 오전 9시 43분 서귀포시 호근동을 시작으로 제주시 연동, 노형동, 애월읍 등 오후 9시 30분까지 제주 도내 3만 1천424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전력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은 모두 2만 6천636가구입니다.

한전은 대부분 강풍으로 인해 고압선 등이 끊어져 정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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