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호주 전 총리 "노인 코로나 환자는 자연사하게 놔둬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2013년부터 2년 동안 총리를 지냈던 토니 애벗이 코로나에 걸린 노인 환자들을 자연사하게 놔둬야 한다고 주장해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애벗 전 총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연구기관 폴리시 익스체인지 초청연설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애벗 전 총리는 현재 호주 정부가 어떤 비용과 희생을 치르더라도 모든 생명을 살리겠다는 것이라면서, 노인 1명의 수명을 1년 늘리는데 우리 돈으로 약 1억 7천만 원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애벗 전 총리는 보건 경제학자들은 공존해야 할 죽음의 수준에 대해서 불편한 질문을 던지지만 그런 정치인들은 많지 않다면서 코로나 대응 조치가 균형 잡힌 것인지 질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 [태풍 예상 경로]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