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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중국계 호주인 CCTV 앵커, 중국에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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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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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어방송 채널 CGTN의 중국계 호주인 유명 앵커가 중국에 구금됐습니다.

호주 마리스 페인 외무장관은 오늘(31일) 성명을 내고, 지난 14일 CGTN의 청레이 앵커가 중국에 구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7일 호주 관리가 화상을 통해 구금시설에 있는 청레이를 면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 정부는 청레이의 구금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청레이와 그녀의 가족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태생인 청레이는 호주에서 근무하다가 2003년부터는 중국 베이징에서 CCTV 기자로 활동해왔습니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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