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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건강한 가족] 미세한 각막 절개 ‘오차 제로’노안·백내장 동시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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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 레이저 활용

수술 부위 매끈하게 절개

맞춤형 인공수정체 삽입

중앙일보

서울밝은세상안과는 빅투스·카탈리스 등 다양한 백내장 수술 레이저로 백내장 수술의 정확도를 높인다. 문건 원장이 레이저 장비로 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김동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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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시력이 나빠지면 혼탁해진 눈 속 수정체를 제거하고 이를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받는다. 백내장으로 한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본래의 상태로 회복하지 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정체 혼탁은 점점 심해진다. 초기엔 시야가 침침한 정도지만 점차 시력이 나빠진다. 방치할 경우 녹내장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문건 원장은 “근본적인 백내장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 처치가 필수”라고 말했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체계적인 백내장 진단·치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백내장 수술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이는 높은 환자 만족도로 이어진다.



60여 가지 안과 정밀검사로 정확성 높여



백내장 수술은 얼마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하느냐가 치료 성패를 결정한다. 진료의 시작은 정확한 눈 속 상태 계측이다. 백내장 수술은 직경 10㎜, 깊이 5㎜의 검은 동자 사이에 수술 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섬세한 작업이다. 서울밝은세상안과에서는 눈의 형태학적·기능적 요소를 총망라한 60여 가지 정밀 안과 검사를 진행한다. 눈의 굴절 값, 안구 길이, 각막 지름 등을 계측하는 것은 물론 안구의 시신경과 망막·혈관 상태도 살핀다. 안구 바깥쪽인 눈물층부터 가장 안쪽인 망막까지 굴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한다. 이렇게 모은 생체 데이터를 토대로 백내장 수술 계획을 세운다. 눈뿐만이 아니다. 고혈압·당뇨병 등 전신 질환 관리 상태도 확인한다. 혈당이 높으면 백내장 수술 후 염증이 잘 생긴다. 부작용 가능성까지 선제적으로 대처한다.

레이저를 활용한 미세 절개는 백내장 수술의 정확도를 높인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빅투스·카탈리스 등 다양한 백내장 전용 레이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의 레이저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의 안구 상태와 백내장 진행 정도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 장비로 수술하기 위해서다. 백내장 수술을 할 때 의료용 칼이 아닌 레이저를 사용하면 각막의 절개 길이·깊이·각도까지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문 원장은 “둥근 각막을 120도로 기울여 2㎜ 내외로 미세 절개해 별도 봉합 없이 자연스러운 상처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할 때도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수정체 전낭) 중에서 수술에 필요한 부분만 레이저로 매끈하게 원형으로 절개한다. 수정체 전낭의 형태가 삐뚤어지거나 밀리지 않고 깔끔하게 잘린다. 또 레이저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일차적으로 파쇄해 안구 내부 조직에 충격을 주는 초음파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교정시력의 질을 높이고 각막 내피세포의 손상, 후낭파열 등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빈도를 줄이는 비결이다.

인공수정체 선택도 중요하다. 백내장 수술 후 시력 만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안경은 도수가 맞지 않아도 쉽게 바꿀 수 있지만 인공수정체는 그렇지 않다. 백내장 수술 계획을 세울 때부터 신중하게 개인의 눈 상태, 생활 습관, 주로 사용하는 작업 거리 등을 모두 고려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노안·백내장 수술을 집도한 경험의 힘이다. 근시·원시·난시 등 복합적인 굴절 이상을 예측하는 정확한 도수 계산 능력과 풍부한 시력 교정 경험을 토대로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추천한다. 단순히 흐릿한 시야만 개선하지 않고 노안으로 초점이 맞지 않던 시력까지 교정해 백내장·노안을 종합적으로 치료한다.



안구건조증 집중 관리로 시력 회복 도와



수술 후에는 집중 관리가 이어진다. 백내장 수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숨은 비결이다. 백내장 수술로 인공수정체를 넣은 직후에는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충분히 쉬어야 한다. 서울밝은세상안과에서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별도의 회복센터인 ‘더 라운지’에 머문다. 이후엔 정기 검사·진료로 교정시력이 잘 유지되는지, 합병증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특히 백내장 수술 후 겪는 안구건조증 치료에 신경 쓴다. 안구 표면이 건조하면 각막 염증이 심해져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 기능을 회복해 눈물의 질을 개선하는 안구건조증 집중 관리·치료를 병행한다. 문 원장은 “수술 후 체계적 관리로 교정시력의 질을 끌어올려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병원 탐방 서울밝은세상안과



눈은 인체에서 가장 빨리 노화하는 기관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눈은 쉬지 않고 일한다. 최근엔 인구 고령화로 안과 질환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다. 깨끗해야 할 유리창이 더러워지면 바깥 풍경이 잘 보이지 않듯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으로 먼 거리든 가까운 거리든 시야가 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미세 절개가 가능한 레이저로 근본적인 시력 회복을 추구한다. 환자의 눈 상태를 고려한 맞춤 인공수정체 선택으로 선명한 자연 시야 회복과 함께 노안까지 동시에 교정한다.



문건 원장이 가르쳐 주는 백내장 수술 병원 선택법





1 수술 경험은 풍부한가

백내장 수술 후 우수한 교정시력을 결정하는 건 의료진의 숙련도다. 각막·수정체·망막 등 안구 전체를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과 시력 교정, 렌즈 삽입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은 수술 성적을 좌우한다. 작고 좁은 눈 속에서 이뤄지는 백내장 수술은 정확한 판단 능력과 섬세한 손기술이 필수다. 신속한 수술 집도로 안구 내부 조직의 외부 노출 시간을 최소화 한다.



2 다양한 백내장 레이저 치료 장비를 갖췄나

레이저 장비는 안전하고 정교한 백내장 수술을 돕는 도구다. 의료용 칼이 아닌 레이저를 활용하면 안구 주변 조직의 손상을 주지 않고 오차 없이 깔끔하게 잘라낸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줄여준다. 다양한 백내장 레이저 장비를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안구의 조건, 백내장 진행 상태 등에 따라 적합한 것으로 골라 쓸 수 있다.





3 수술 전 검사·상담은 면밀하게 이뤄지는가

백내장 수술의 시작은 눈 속 상태를 정확하게 살피는 안과 검사다. 백내장 수술에 쓰이는 인공수정체는 단초점·다초점·난시 교정 등 종류와 크기가 다양하다. 근시·원시·난시 등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인공수정체는 달라진다. 각종 검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인공수정체를 추천한다. 한 번의 수술로 백내장은 물론 노안으로 인한 시력까지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

4 수술 후 관리는 충실한가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좋아진 교정시력을 유지하려면 특히 안구 표면이 건조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눈물의 증발을 막는 마이봄샘 기능이 떨어지면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시력의 질이 떨어진다. 인공눈물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체계적으로 안구건조증 집중 관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를 살핀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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