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총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총리직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초에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총리 자리에 계속 있으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차기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최후까지 확실히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후임 자민당 총재에 대해서는 "내가 말할 것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7년 9월에도 ‘궤양성 대장염’으로 총리직을 사임했습니다.
2012년 12월 재집권한 이후에는 7년 8개월 넘게 연속 재임하면서 최근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습니다.
후임 총리로는 고노 다로 방위상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수진 기자(sj@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