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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고액 캠핑카부터 코로나19 대비한 ‘집콕’ 물품, 건강식품까지...편의점 추석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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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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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트러플 선물세트.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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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캠핑카부터 집콕 물품까지 다양한 구색의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

27일 BGF리테일은 편의점CU의 올해 추석선물로 3000만~7000만원대의 오토 캠핑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CU가 판매하는 캠핑카는 카라반 전문업체 오토홈즈의 대표 상품인 HV640과 큐브밴(Cube VAN) 카니발, 트랜스밴(Trans VAN), 카라반C 등 총 4종이다. 이와 함께 1500만원대의 오토홈즈 텐트 트레일러, 접이식 테이블, 캠핑 카트 등 다양한 캠핑 장비들도 선보인다. CU는 코로나19 이후 개인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와 같은 추석선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U는 홍상, 비타민 등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늘어난 건강식품 관련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홈카페·홈술족을 위한 다도세트, 싱글몰트위스키, 와인 등 프리미엄 주류도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편의점 GS25는 청과와 정육, 가공식품 등을 활용한 약 70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변화를 고려해 건강기능식품 종류 선물세트 구색을 지난해 추석 대비 40% 늘려 총 100여종의 상품을 내놓는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러닝머신과 마사지기 등 운동관련 용품과 침구세트, 향기 테라피 제품 등도 선물 세트로 마련했다.

한편 캠핑족을 위한 20만원대 캠핑패키지도 200세트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패키지는 코베아의 알파인 마스터 2.0과 프리미엄 티탄(가스 랜턴), 캠핑 식기 세트(16입), 캠핑 이소 가스로 구성됐다.

고가 프리미엄 선물도 눈에 띈다. GS25는 프리미엄 추석 선물로 ‘5대 샤또와인세트’를 600만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송로버섯 오일이나 소스, 소금 세트와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과일 세트도 프리미엄 추석 선물 로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에 대비한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 세트 40종을 포함해 총 540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비접촉 체온계와 소독제를 비롯한 방역용품과 홈 트레이닝에 필요한 진동 운동기와 러닝머신,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 등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테일러메이드, 브리지스톤, 캘러웨이 등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의 드라이버와 아이언 세트를 선보이고, 차량 뒤쪽에 연결해 사용하는 차박 텐트(59만원대)를 필두로 테이블과 의자 등 캠핑용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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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추석선물로 판매하는 애경 랩신 위생세트(2만4900원). 손소독제 등 개인 방역 용품으로 구성됐다. 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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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건강식품 21종을 포함해 총 223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코지마에서 출시한 180만원대 안마의자와 발 마사지기, 목·어깨 마사지기 등 효도상품도 포함됐다. 코로나19 대비 방역용품 세트와 홈 트레이닝 세트 5종과 침낭, 그늘막 텐트 등 캠핑용품도 선보인다.

미니스톱은 다음 달 2~21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469개 품목을 사전 예약판매한다. 60만원대의 명품냉장 한우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부터 7만원대의 언양식 불고기 같은 실속형 상품을 준비했고, 다양한 가격대에서 원하는 소고기 부위를 선택해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상품도 판매한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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