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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구리 싱크홀 도로 복구 일부 완료…오전 중 부분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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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경기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한 복구작업이 밤사이 일부 이뤄졌습니다.

어제 이 일대에 공급이 끊겼던 상수도와 통신은 모두 복구됐고 도시가스도 3개 관로 중 2개 관로가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중 응급복구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계 당국은 왕복 4개 차로인 이 도로의 2개 차로 통행을 우선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름 약 15m, 깊이 4m가량의 원형으로 생긴 싱크홀에 대해서는 계속 되메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45분쯤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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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발생 범위는 왕복 4차로 중 한쪽 방향 2개 차로와 아파트 단지 내 녹지공간이며, 이곳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공사 구간으로 지하 30m 지점에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으나 관계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한때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구리시 관계자는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별내선 연장선 사업 공사현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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