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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로봇이 온다

엘앤케이바이오, 최소침습수술용 경추 스크류 로봇수술기법 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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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척추임플란트 개발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신경외과의사인 벨리미로비치(Bratislav Velimirovic, M.D.)와 최소침습수술용 경추 스크류(Cervical MIS Screw) 기구 및 수술기법에 관한 공동연구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엘앤케이바이오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최소침습수술용 경추 스크류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수술기법과 기구 개발도 완료하고 본격 출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추 부문의 스크류, 케이지, 플레이트 등 제품 라인업을 모두 구축한 상황"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소침습수술용 경추 스크류를 로봇수술에 접목할 수 있는 수술기법을 개발하면 경추 수술시장을 새롭게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과로와 긴장,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등의 사용 증가로 경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경추 수술 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한다.


척추임플란트 수술에서 최소침습수술은 개복술(Open Surgery)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감염위험이 높지 않다. 시장규모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최소침습수술 관련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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