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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폭우 생채기 덮친 태풍 피해…출하 앞둔 배 또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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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은 호남 지역에 비도 많이 뿌렸습니다. 특히 이달 초 수해를 겪었던 지역에 다시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농어민분들 또 수재민분들은 이중고를 겪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KBC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26일)밤 9시쯤 순천의 한 4차선 도로입니다.

도로가 마치 큰 하천처럼 변했고, 소방대원들은 불을 밝힌 채 배수 작업에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