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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정 총리 "코로나19, 약자에 훨씬 더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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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가 소외된 약자에게 더 큰 사회, 경제적 충격을 줬다면서 취약계층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2분기 전체 근로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5.3% 줄어들 때 하위 20%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은 18%나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가 탄탄하게 구축해 온 사회안전망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약자들의 일상을 되찾아 주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총리는 사회보장위원회가 추진 중인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에 대해 "복지기반이 열악한 소규모 생활권을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을 해 주는 사업으로, 취약한 마을의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지역사회 주도로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해준다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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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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