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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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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로나19 재확산에 재택·분산 근무에 야간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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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수석비서관실별로 재택·분산 근무에 들어간다. 수도권을 필두로 전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인 데 따른 결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에 나서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국정상황실과 사회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정무·민정·경제·국민소통수석실에서 야간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실시 및 비상대응을 위해 추가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분산 근무하거나, 재택 근무하는 방안까지 각 수석 및 비서관실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조치들에 대해 "청와대가 솔선수범해 비상한 대응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분산 근무 및 재택 근무는 사무실 밀도를 줄이기 위한 거리두기 성격도 있지만, 중단 없는 국정 수행을 위한 비상대응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혹여 확진자가 나오는 최악의 경우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비상조치이나 일종의 고육책"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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