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코로나19 확산에 '야간 대응'…분산·재택 근무 추진"

청와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24시간 대응 체제와 함께 야간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국정상황실과 사회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정무, 민정, 경제, 국민소통수석실에서 야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실시와 비상 대응을 위해 분산 근무를 하거나 재택 근무를 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가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솔선수범해서 비상 대응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무실 밀도를 줄이기 위한 거리두기의 성격도 있지만 중단없는 국정수행을 위한 비상 대응의 일환"이라면서, "확진자가 나오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비상조치이자 고육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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