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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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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로봇프로세스자동화 브리티, 가트너'글로벌 RPA'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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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가 개발한 브리티(Brity)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가 미국 IT 리서치 업체 가트너가 선정하는 '글로벌 RPA'에 포함됐다.

삼성SDS는 국내 RPA 최초로 RPA 부문 '2020 가트너 매직쿼드런트(MQ)'에 브리티 RPA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직쿼드런트는 가트너가 매년 사업수행 역량과 비전 완성도에 따라 해당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리포트다.

가트너는 브리티 RPA가 기업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가졌다는 점과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브리티 RPA는 반복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기능뿐 아니라 챗봇인 '브리티 어시스턴트',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AICR), 텍스트 분석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능도 포함했다. 단순 반복 업무뿐 아니라 판단과 심사, 평가 등 복합 업무 영역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동시에 여러 개 자동화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는 '헤드리스 봇(Headless Bot)' 기능으로 업무 처리 속도와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브리티RPA로는 PC에서 업무 수행 화면을 녹화해 프로세스를 자동 생성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RPA를 만들 수 있는 '스텝 레코더(Step Recorder)' 기능도 제공된다.

삼성SDS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수협은행, 전자랜드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제조 공정 관리나 폰뱅킹 수납, 고객 응대, 인사, 재무 업무 등에 브리티 RPA를 활용하고 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사장)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브리티 RPA를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업무혁신(Future of Work)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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