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공무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상을 받은 공무원들이 부끄러워했다고 하는데요, 그냥 쑥스럽다기보다는 정말로 부끄러워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달팽이상' 곤혹입니다.
중국 저장성 진윈현은 지난 14일 올해 상반기 업무 보고대회와 함께 시상식도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공무원들이 오히려 상을 받고도 부끄러워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상입니다.
이름이 달팽이상인데요, 그리고 이 달팽이상은 업무 처리가 느린 직무 태만 공무원들에게 주는 상이었습니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상은 수상자 수가 매년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고 대중들이 제기한 문제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올해 상반기 달팽이상 수상자는 병원 이전 업무 담당팀과 수리국 물 정책과였다고 합니다.
이 '달팽이상'을 두고 상벌을 분명히 해서 공무원들의 업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쪽 의견과 동료 공무원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 망신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유치원생 벌주는 것도 아니고… 우리 아빠라고 생각하니 슬프다", "나 같으면 자존심 상해서 다음엔 꼭 토끼상 받는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thepaper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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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공무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상을 받은 공무원들이 부끄러워했다고 하는데요, 그냥 쑥스럽다기보다는 정말로 부끄러워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달팽이상' 곤혹입니다.
중국 저장성 진윈현은 지난 14일 올해 상반기 업무 보고대회와 함께 시상식도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공무원들이 오히려 상을 받고도 부끄러워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