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감독은 지난해 영화 '누훠'를 촬영하던 중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다가 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견자단과 사정봉이 주연한 '누훠'는 천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됐습니다.
1961년생인 진 감독이 만으로 서른이 되기 전 메가폰을 잡은 1990년 작 '톈뤄유칭'은 한국에서 '천장지구'라는 이름으로 개봉돼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깊은 기억을 남겼습니다.
주연을 맡은 유덕화는 '천장지구'를 계기로 인기가 치솟아 일약 홍콩의 '4대 천왕'으로 부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진 감독은 '뉴 폴리스 스토리', '쌍웅' 'BB프로젝트', '커넥트'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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