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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의사들의 파업과 관련해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크게 늘고, 경제적 타격도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의 파업 결정은 안타깝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금의 파업은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 육성 등에 반대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의사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으며, 전공의들은 어제부터 순차적으로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적고, 수도권·지방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사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내과 전문의는 의사 10만 명 중 277명에 불과하다"며 "공공의대 설립은 이러한 감염내과, 역학 조사관 등 필수분야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공공 의료기관에 배치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면 의료와 관련해선 "일방적인 반대보다는 해외에서는 왜 비대면 의료가 활성화됐는지, 부작용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머리를 맞대는 게 더 중요하다"며 "비대면 의료는 기존 의료의 보완재로써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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