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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브리핑]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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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적 대규모 유행 기로…위태로운 상황"

정부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그동안 수도권에 한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를 내일(23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시작되는 기로라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내일(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다만 "환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가 작아 방역적 필요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2단계 거리두기의 조치를 강제보다는 권고 수준으로 완화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장관은 거리두기 2단계 권고가 적용되는 일부 지자체는 강원도와 경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자 지난 16일부터 서울·경기에 한해 방역 수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19일부터는 인천까지 포함한 수도권에 방역 강화조치를 내렸습니다.

2단계 조치하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 등이 금지되고, 고위험시설의 영업이 중단됩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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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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