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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 화재…호성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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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새벽 1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용주사 호성전에서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호성전이 전소됐습니다.

호성전은 조선시대 22대 임금인 정조대왕과 사도세자, 혜경궁홍씨의 위패를 모신 곳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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