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강호, '정하뉘 - 춤:舞' 사진 기획전
박희자 '뤼리리' 개인전, 다음 달 부산서 개막
지난 2017년 오페라 갤러리 뉴욕 전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다.
천년 넘게 살아가는 '죽지 않는 소나무'라는 예술적 주제를 조형으로 표현해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에 대한 경외를 전한다.
동양적 미장센으로 형상화한 대형 작품과 드로잉 연작을 포함한 신작 40여점을 발표한다.
1994년 질 디앙이 설립한 오페라 갤러리는 세계 12곳에 갤러리를 보유한 국제적 규모의 모던 앤드 컨템포러리 미술관이다.
Millennium Pine Tree-9. 2020 Copper welding, 404x40(h)x260 cm |
▲ 갤러리 강호, '정하뉘 - 춤:舞' 사진 기획전 = 자연과 천을 오브제로 또 다른 나(Ego)를 찾는 사진작가 정하뉘의 '춤:舞' 사진 기획전이 오는 30일까지 종로구 삼일대로 갤러리 강호에서 열린다.
움직이는 모든 사물을 무희(舞姬)로 보고 바람에 휘날리는 천의 모습을 춤으로 바라본다. 빨간 천을 통해 활기와 욕망, 매혹과 권력, 그리고 금기의 내재한 몸부림을 표현한다.
2014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로 제7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정하뉘- 춤 12 (100x150㎝, diasec, 2020) |
▲ 박희자 '뤼리리' 개인전, 다음 달 부산서 개막 = 박희자 작가의 개인전 '뤼리리:rerere'가 다음 달 14일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 해변로 BMW 포토 스페이스에서 막을 연다.
전시는 매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계속된다.
박희자는 이번 전시에서 외형적 조형미를 강조하고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연작과 신작을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빠르게 확산하던 올해 초 유럽에서 혼란 속 중심을 잡고 일상으로 시선을 돌리며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HeezaBAHC, 1€ 트로피 Two galsses and one tomato, Archival pigment print |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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