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이스라엘 네타냐후 "UAE와 평화협약, 서안 합병 계획은 안 변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맺은 평화협약과 별개로 요르단강 서안의 일부 지역에 대한 합병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에서 "현재 협약으로 이스라엘은 1㎡조차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스라엘과 UAE의 평화협약은 이스라엘이 자유경제, 군사, 기술 등에서 강하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아랍 세계와 평화를 진전시키고 결국 팔레스타인과 평화도 진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3일 미국 중재로 UAE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평화협약이 발표됐을 때 UAE는 이스라엘이 서안 합병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로 서안 합병 계획이 잠정적으로 중단됐을 뿐이라고 UAE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뉴스속보 보기] 코로나19 대규모 집단유행 경고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