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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문 대통령 "정부 방역 노력 일순간 무너질 수 있어"…'교회 방역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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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교회를 중심으로 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방역 노력과 국민 안전 및 건강이 일부 교회로 인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교회의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광훈 목사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집단감염에도 불구하고 내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기로 해 코로나의 전국 재확산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85명 가운데 교회 관련자는 46명으로, 특히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사태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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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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