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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빛소프트, 2Q 영업익 145억 ‘호조’…영업 흑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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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45억6000만원, 영업이익 11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6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 증가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188%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51%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42억1000만원, 영업이익 6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68억8000만원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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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측에 따르면 ‘오디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비게임 사업들이 동반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2분기 중 보유 부동산 자산 재평가로 당기순이익도 늘었다.

한빛소프트는 “기존 게임의 선전과 함께 비게임 서비스 분야에서도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하반기에 신작 모바일게임 ‘삼국지난무’를 출시한다. 또 5월 출시한 ‘퍼즐오디션’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PC 및 콘솔용 MMO 슈팅게임 1종,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에스파다M’ 등도 준비한다.

비게임 사업에서는 실시간 온라인 달리기 앱 ‘런데이’ 확산에 힘쓴다. 언택트 시대를 고려해 이용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도 한날한시에 비대면으로 실시간 온라인 마라톤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시스템 탑재를 예고했다. 드론 사업도 한빛드론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해 주목된다. 한빛드론은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교육 및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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