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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대만해협서 실전훈련…대만은 중국의 신성한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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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춘=신화/뉴시스】중국 공군의 젠(J)-10B 전투기 1대가 지난 13일 창춘(長春)의 한 공군기지에서 훈련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17.6.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대만해협에서 실전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13일 중국군 기관지 제팡쥔바오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동부 전구는 장춘후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최근 동부 군구에 소속된 다군종은 다양한 병력을 출동해 대만해협과 양안에서 실전훈련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다군종 협동 작전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동부 전구는 미국을 겨냥해 “최근 일부 개별국가는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소극적인 동향을 보이고 있고 대만 분리독립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면서 “이는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동부 전구는 또 “대만은 중국에서 떼려야 뗄수 없는 신성한 영토”라면서 “중국군이 (이 지역에서) 순찰과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대만해의 안보와 (중국) 국가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부 전구는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대만 분리독립, 국가분열 도발행위를 강력히 타격하려 한다”면서 “주권과 영토를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 군구가 이번 실전 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최근 중국 전투기 대만해협 '중간선' 침범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을 방문했던 기간 중에 중국 전투기 2대가 중국과 대만 사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해 대만 공군기가 긴급 대응출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중국 젠(J)-11과 젠-10 전투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짧은 시간 대만 측 공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투기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한 것은 지난해 3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중국군의 이번 군사행보는 에이자 장관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 측의 항의로 평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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