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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B금융, 차기회장 선임절차 돌입… 내달 16일 심층평가뒤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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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12일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 추천 절차와 선정 방법 등을 논의했다. 회추위는 이달 28일 회의에서 4명의 최종 후보자를 추린 뒤 다음 달 16일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윤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윤 회장은 2014년 취임 이후 KB금융의 성장세를 주도하며 2017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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