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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러시아 보건장관 "서방의 러 백신 비판 근거 없어…경쟁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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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공식 등록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데 대해 근거 없는 지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12일 브리핑에서 "외국의 동료들이 아마 어떤 경쟁심과 러시아 제품의 경쟁력 우위를 느끼면서, 전혀 근거없는 견해들을 밝히고 있다"면서 "러시아 백신은 일정한 임상 지식과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무라슈코 장관은 러시아가 백신을 개발한 기법은 잘 연구된 것이고 안전한 것이라면서 이 기법으로 이미 다른 제품의 합성과 생산이 이루어진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라슈코는 러시아의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 "우선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내부 수요에 쓰일 것이다. 우리 국민의 필요를 먼저 해소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백신의 해외 생산도 제안하고 있다"면서 백신 개발에 투자한 러시아 국부펀드인 '직접투자펀드'(RDIF)가 외국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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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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