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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호주 빅토리아 코로나 신규 사망 21명…하루 만에 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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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조치가 시행 중인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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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호주에서 가장 감염 피해가 심각한 빅토리아주에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21명 새로 나오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에서는 이전까지 일일 사망자가 많이 나왔던 날은 지난 10일과 11일 각 19명이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67명으로 집계됐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1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빅토리아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410명 늘어 누적 1만5661명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신규 확진자 725명을 기록했던 수일 전보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봉쇄조치가 효과를 보인다는 기대가 나온다.

빅토리아주 당국은 감염 통제를 위해 지난주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상당수의 업장에 영업 중단을 지시하는 등 엄격한 봉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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