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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증강현실 안경 쓰면, 스마트폰 화면이 100인치 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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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리얼글래스’ 출시

세계 첫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

“적용 단말기·기지국 확대 힘쓸 것”

[경향신문]



경향신문

“AR 글래스 21일 나와요” LG유플러스가 11일 서울 용산본사에서 세계 최초의 일반 소비자 대상 5G 이동통신용 AR(증강현실)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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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5세대(5G) 이동통신용 증강현실(AR) 글래스가 나온다. 글래스를 쓰면 스마트폰 화면이 AR로 나타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중국 스타트업 엔리얼 등과 손잡고 AR서비스 ‘U+리얼글래스’를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구글이 제조·물류 등 기업 시장에 AR글래스를 내놓은 적은 있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5G AR글래스가 나온 건 세계 최초다.

구글 글래스(119만원)에 비해 가격을 크게 낮췄다. 엔리얼사로부터 공급받는 AR글래스는 69만9000원이며, 월 10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쓰는 LG유플러스 고객은 반값(34만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안경을 쓰듯 AR글래스를 착용하면 스마트폰의 7인치 화면으로 보던 모습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펼쳐진다. 3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열어 스포츠 중계방송을 보면서 검색과 채팅 등을 함께할 수도 있다. 현재는 스마트폰 화면을 가상화면으로 비춰주는 데 그치지만, 연말에는 가상공간에서 다른 사람과 회의도 할 수 있게 된다. 최대 10명이 동시에 접속해 AR로 불러낸 파일·동영상 등을 보며 이야기할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스마트폰이 아닌 손짓으로 화면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다만 ‘갤럭시노트20’ ‘LG벨벳’ 등 최신형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5G가 잘 터지지 않는 곳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적용 가능한 단말기를 늘리고, 5G 기지국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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