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5% 오른 3379.2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06% 상승한 1만3657.31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59% 내린 2735.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37% 내린 3341.53으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물가지표 호조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하락했고,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중국 안팎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중국의 PPI는 6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7월 PPI는 전월치인 3% 하락과 예상치인 2.5% 하락을 상회한 수치다.
미중 갈등 고조는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 거래규모는 5271억위안, 선전 증시 거래규모는 6305억위안으로 총 거래규모는 9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겼다.
시장에는 건축, 고속철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