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업계는 지금 뉴트로 열풍”…스킨푸드 ‘토마토 톤 업 선크림’ 재출시

(왼쪽)스킨푸드 ‘토마토 선크림’ 초창기 제품, (오른쪽)스킨푸드 ‘토마토 톤 업 선크림’ 리뉴얼 재출시 제품

유통업계를 강타한 뉴트로(Newtro)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패션 업계는 과거 브랜드의 인기를 진두지휘한 추억의 아이템을 연달아 재출시하거나,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뉴트로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스킨푸드, 국민 아이템 ‘토마토 톤 업 선크림’ 재출시

이에 스킨푸드는 푸드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토마토 톤 업 선크림’을 재출시했다.

과거 국민 아이템으로 사랑받았던 ‘토마토 톤 업 선크림’은 수분과 비타민이 가득한 토마토 추출물을 함유했고 비타민 C, E, 카로틴, 칼륨 등의 토마토 성분으로 자연스럽고 뽀얗게 환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제품인만큼, 단종 이후 끊임없는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출시됐다.

리뉴얼 제품은 유해 성분을 최소로 처방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를 진행해 모든 피부 타입이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한, 더 착한 저자극 제품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연어 다크서클 컨실러 크림’, ‘생과일 립 앤 치크 세가지맛’, ‘초코 아이브로우 파우더케익’ 등의 스킨푸드 베스트 아이템들은 초창기 출시부터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로 자연스럽게 뉴트로 트렌드에 동참, 복고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스킨푸드는 지난 4월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신제품 출시 등의 행보를 보이며 재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푸마, 빈티지 스니커즈 ‘TX-3’ 재출시

푸마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빈티지 무드로 푸마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대표 스니커즈 ‘TX-3’를 재출시했다.

푸마 ‘TX-3’는 198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은 푸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빈티지한 디자인과 새로운 소재, 감각적인 컬러웨이로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그리워하는 추억의 아이템으로 손꼽혀 왔다.

이에 푸마는 레트로 바이브 조거 트렌드에 맞춰 복각한 TX-3 신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레트로 빈티지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라코스테, 90년대 오리지널 러닝화 ‘스톰 96’ 재출시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는 90년대 오리지널 러닝화 올해 초 ‘스톰 96’을 재출시했다. 화이트 컬러 가죽과 메쉬, 스웨이드 재질의 볼드한 컬러 패널이 대조되며, 스타일리시한 밑창으로 90년대 레트로 룩을 재현했다.

라코스테 스포츠 라벨, 밑창 전면에 프린트된 ‘L’ 로고 포인트, 사이드에 그린 크록 로고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전체적으로 청키한 러닝 실루엣을 통해 스피드와 스타일을 살렸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