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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일본 요미우리 "한일관계 나빠지면 북한만 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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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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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배상 문제로 한일 간에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한일 관계가 나빠지면 북한을 이롭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오늘(7일) 사설을 통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높여서 동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한일 두 나라가 북한의 위협을 누르고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는 공통 과제를 갖고 있다면서 안보 협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징용 배상 소송으로 상황이 나빠지는 것을 두고 봐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 관련해서 일본제철의 한국 내 자산을 현금화하는 작업이 진행되면 한일 관계는 최악의 상황까지 나빠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내의 사법적 판단과 정권의 사상적 입장 때문에 국가 간의 약속을 깨면 안된다면서 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줄 필요가 있다면 한국 정부가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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