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드론촬영전문가 양성과정'이 높은 인기 속에 오는 9월 2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7일 동해시에 따르면 '드론촬영전문가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2020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 공모 선정 사업으로, 지난 5 ~ 6월 진행된 1기 교육은 75명이 신청하며, 당초 모집인원 15명 대비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는 1기 교육의 인기에 힙입어 오는 9월 4일부터 26일까지 드론촬영전문가 2기 과정을 개설·진행할 계획이다.
드론촬영전문가 2기 과정은 드론 관련 직종에 취업 및 창업 의지가 있는 동해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구직자는 우대 선발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동해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운용 능력을 갖춘 교육생을 배출하고 특히, 오는 10월 1·2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촬영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드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드론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창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드론촬영전문가 양성과정'을 국비 지원 사업으로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기 수료생들은 드론 업계 취업 희망 및 창업 준비하거나, 드론협동조합을 설립해 청소년 드론 교육사업에 나설 계획으로 본격 시작에 앞서 현재 망상 해뜰새뜰에서 청소년 대상 드론교육과 체험활동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8월 중 '제1기 드론촬영과정 수강쌤과 함께 하는 드론비행체험이벤트'를 개최하며 드론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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