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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운하 "이번 기회에 검찰청 해체해 과잉수사 증발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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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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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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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을 주창해오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두관 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안 제출 제안'에 동의를 표했다.

황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이번 기회에 검찰을 순수 소추기관으로 바꿀 것을 제안하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지지했다.

김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총장 해임안 제출을 제안한다'는 글을 올려 윤 총장을 해임하고 검찰을 순수 소추기관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검찰청을 해체해 기소청으로 거듭나게 하고, 검찰이 맡았던 과잉수사는 증발시키고 꼭 필요한 수사 분야는 경찰의 국가수사본부와 통합해 국가수사청으로 독립시키자는 구상에도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정도까지 가지 못한다면 검찰개혁은 실패"라며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수사·기소 분리의 대선공약을 입법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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