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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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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서 동명부대 통한 레바논 긴급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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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공항 이전, 원활한 사업 추진 위해 지속 지원"
한국일보

대폭발이 일어난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4일 시민들이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옮기고 있다. 베이루트=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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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대형 폭발사고 피해를 입은 레바논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이전 부지를 최종 확정한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고 “레바논 폭발사고와 관련해 현지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통한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현재 레바논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동명부대 소속 280여명이 파견돼 있다.

한국일보

30일 오후 경북 군위군청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지를 공동후보지로 신청할 것을 조건부 합의했다고 밝힌 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껴안고 있다. 국방부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 3일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내리고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는 오는 31일까지 적합 여부 판단을 유예한 상태다. 군위군은 그동안 단독후보지를 고수하다 이날 막판 협상 끝에 조건부로 공동후보지에 합의했다. 군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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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는 또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앞서 대구 군 공항 이전 부지는 공동후보지였던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으로 확정됐다. 대구ㆍ경북 통합신공항 단독 유치를 주장하던 경북 군위군이 입장을 바꿔 의성군과 공동 유치에 합의하면서다.

상임위원들은 아울러 한반도 및 주변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최근 주요국 간 갈등 상황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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