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3명 중 지역 발생 23명…12일 만에 다시 20명대로 증가

어제(5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 증가했습니다.

지역 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4천49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18명→36명→31명→30명→23명→34명→33명) 10∼30명대로 집계됐지만 이날 다시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 선원 1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을 받았던 지난달 29일(48명) 이후 8일 만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1명, 서울 5명 등 수도권에서 16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전남에서 확진자가 각 1명씩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집단발병이 확인된 교회, 지인 모임, 사무실, 음식점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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