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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시간당 50∼100㎜ 물폭탄…남부는 33도 폭염·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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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이 폭우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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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반면 남부지방에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50~100㎜(많은 곳 120㎜ 이상)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에 다소 약해지다가 다음날 새벽부터 다시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전날부터 5일까지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5도 10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 내륙·제주도 5∼40㎜ 등이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5일까지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오르내리면서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수대가 남북간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해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마는 오는 13일까지 중부 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이미 매우 많은 비로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추가피해가 우려되니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폭염특보가 내려진 충청 남부·남부지방·제주도에는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남부 내륙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도, 수원 25.3도, 춘천 23.2도, 강릉 26.7도, 청주 25.3도, 대전 25.3도, 전주 25.7도, 광주 25.9도, 제주 27.6도, 대구 25도, 부산 25.5도, 울산 25.4도, 창원 25도 등이다. 낮 기온은 27~34도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와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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