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윤준병 "전세는 선이고 월세 악이라는 표현은 부적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세가 월세로 전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소셜미디어 글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오늘(3일) "전세는 선이고 월세는 악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여건에 따라 전세를 선호할 수도 있고 월세를 선호할 수도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다른 라디오에도 출연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과정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지극히 자연적인 추세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정책 당국은 월세가 전세보다 비싸지지 않도록 (전세-월세) 전환율을 잘 챙겨서 추가 부담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 의원은 현재 월셋집에 살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살았다. 지금도 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도 한 이용자의 질문에 "집을 투기나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30년 넘게 북한산 자락 연립주택에서 실거주 목적으로 살아왔다"며 "지금은 월세도 살고 있다. 월세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