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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한컷플러스]싼샤댐 붕괴설 중국, 범람막으려 중장비 수십대로 임시 제방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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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8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인근 잉샹현의 다자이 호에서 폭우로 인해 제방이 일부 훼손되어 범람이 발생하자 수십여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제방을 쌓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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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두 달 가까이 계속된 폭우로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 댐이 붕괴설에 시달리고 있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안후이성 잉샹현 다자이 호에서는 범람을 막기 위해 중장비 수십여대가 동원돼 임시 제방 쌓기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폭우로 다이자 호 인근 제방 일부가 훼손되자 중장비 수십 대를 동원해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600m 길이의 임시 제방을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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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인근 잉샹현의 다자이 호에서 폭우로 인해 제방이 일부 훼손되어 범람이 발생하자 수십여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제방을 쌓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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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남부 지방에는 두 달 가까이 계속된 폭우로 5500여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중국 응급관리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안후이성 등 27개 성에서 총 5480여 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고, 158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장강 중류에 위치한 싼샤댐에도 많은 양의 물이 유입돼 범람의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기준 싼샤댐 수위는 163.01m로 최고 수위(175m)를 12m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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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인근 잉샹현의 다자이 호에서 폭우로 인해 제방이 일부 훼손되어 범람이 발생하자 수십여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제방을 쌓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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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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