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미중대립 격화와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969위안으로 전날 1달러=6.9895위안 대비 0.0074위안, 0.1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6586위안으로 전일(6.6311위안)보다 0.0275위안, 0.41%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4분(한국시간 10시44분) 시점에 1달러=7.0030~7.0036위안, 100엔=6.6606~6.661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8일 저녁 1달러=7.0072위안, 100엔=6.638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1992위안, 1홍콩달러=0.90278위안, 1영국 파운드=9.0431위안, 1스위스 프랑=7.6222위안, 1호주달러=5.0095위안, 1싱가포르 달러=5.0737위안, 1위안=171.0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 7일물(금리 2.20%) 300억 위안(약 5조1261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는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300억 위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