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신화/뉴시스】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미 전기자동차(EV) 테슬라는 상하이현지에서 100% 출자해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019.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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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대립이 갈수록 격화하는 속에서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미국 전기자동차(EV)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신규로 1000명의 공장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상하이에서 이같이 대규모 직원모집을 실시하고 중국에선 최초로 설계 전문가도 고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1월 중국시장을 겨냥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설계연구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이번에 얼마만큼 설계인력을 현지에서 채용할지에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설계인력과는 별도로 상하이에 있는 전기차 조립공장 등에 필요한 6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여기에 품질관리 부문에서 150명, 로지스틱 부문 200명, 보안경비 부문 20명을 각각 뽑는다.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내년에 스포츠용 다목적차(SUV) 차종인 '모델Y'를 생산하도록 준비 중이며 신규모집이 그 일환이라고 한다.
지난 분기 테슬라는 중국에 3만대 넘는 전기차를 출하했다. 이중 대부분은 승용차형 모델3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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