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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문 대통령 "코로나 장기화…동포들의 생명과 안전 챙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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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각국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과 공관원들에게 "우리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주요공관 대응점검 및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에서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각국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치안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해외의 국경 봉쇄와 지역 봉쇄 속에서 우리 교민들의 안전한 귀국에 총력을 다했다"며 "특별전세기를 동원해 117개국에서 4만 명이 넘는 교민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이라크에서 "우리 근로자 293명을 태운 군용기가 곧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와 미국 뉴욕 등에 있는 재외국민들과 화상 통화를 통해 직접 고충을 듣고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 피해가 심한 뉴욕에서 "아시안계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며 "각별한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현지 외교부 직원에게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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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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