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오늘(24일) 오전 9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협회 긴급회의에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박 회장은 사퇴 후에도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협회는 당분간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방침입니다.
협회는 긴급회의 개최 사실을 어제 오후 전화와 문자 등으로 알려 오늘 자리에는 8명만 참석했으며, 이번 사태에 불만을 제기한 인사들은 밤 11시쯤에야 회의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인3종협회는 지난 2월 12일 故 최숙현 선수의 가혹 행위 신고를 알고도 가해자인 김규봉 감독의 말만 듣고 무마해 뒷북·늑장 대처 지적을 받아왔으며,
박 회장은 그제(22일) 국회 청문회에서 이렇게 위중한 일인지 제대로 몰랐다며 대처가 미흡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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