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리, 스포츠테이핑 원리 적용 신개념 수축패치 ‘다리피팅’ 출시

주식회사 피플파이가 운영하는 브랜드 메디힐리는 다리 피로 해소를 위해 개발한 수축패치 신제품 다리피팅을 투자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출시 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힐리에 따르면 다리피팅은 수축 기능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수축패치로, 종아리 근육 구조 연구를 토대로 일반적인 직사각형 구조가 아닌 하트모양으로 설계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사람의 종아리에는 비복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하트 모양을 길게 늘어뜨려서 뒤집어 놓은 형태”라며 “다리피팅은 종아리 근육 구조를 따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고탄성 특수원단 소재의 패치 가운데에 구멍(매직 피팅 홀)을 뚫었는데, 테이핑 하듯 종아리를 감싸도록 설계해 스포츠테이핑 요법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36mm의 매직 피팅 홀 주변에 생성된 수축 구심력이 하체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다리에 손 맛사지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다리피팅에는 바다허브와 아이싱머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종아리용 수축패치와 함께 발바닥용 패치가 함께 제공된다. 다리의 피로가 집중되는 발바닥의 용천혈 부위에 발바닥용 패치를 부착하면 쿨링 효과뿐만 아니라 보다 빠른 하체 피로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피플파이 정보영 대표는 “다리 피로는 많은 사람이 일상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만 확실한 해결책이 없어 그냥 참고만 있었던 영역 이었다”며 “새로운 개념의 수축패치 ‘다리피팅’은 다리 피로, 다리 붓기, 종아리 알 때문에 불편을 느꼈던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물리치료사, 의사, 약사, PT트레이너 등 다리 통증, 다리 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다양한 시제품을 2년여 동안 테스트하며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메디힐리 측은 이날 5시부터 다리피팅의 와디즈 펀딩이 시작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유통 경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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