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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문 대통령 "국방과학기술 보안에 각별히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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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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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우리 국방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보호와 보안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4월 SBS 단독 보도로 처음 알려진 국방과학연구소 퇴직 연구원들의 사상 최대 규모 군사기밀 유출 의혹 사건은 현재 군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사건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은 채 "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연구 성과의 보호와 보안을 위해서도 각별하게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면서 "연구원 한 분 한 분이 안보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애국자이며 대한민국 국방력을 구성하는 소중한 전략 자산"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근 국방과학연구소가 발사에 성공한 세계 10번째 군사전용 통신 위성과,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의 핵심 기술인 AESA(에이사) 레이더 개발 성공을 들며 연구원들을 치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주적이고 강한 국방력의 기반이 국방과학연구소"라면서 "고위력 탄도미사일에서 첨단 전투기의 핵심 레이더 개발까지 세계적인 국방연구 개발을 이루어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방문은 다음 달 6일 국방과학연구소 창설 50주년을 앞두고 연구진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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