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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트럼프, 본인 호텔서 마스크 안 써…워싱턴 DC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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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갖고 있는 워싱턴 호텔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타나서 시 당국이 방역지침을 어겼는지 조사를 벌였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백악관 건너편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공화당 후원금 모금 행사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에는 다른 참석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런 행동은 워싱턴 DC가 코로나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호텔 로비 같은 공공 장소에서는 얼굴을 가리고 2미터 가량 간격을 유지하라는 명령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워싱턴 DC 당국은 이후에 이 호텔을 찾아가서 조사했지만, 규정상 조사관이 직접 위반 사실을 잡아내는 경우에만 벌금을 매길 수 있어서 처벌은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매디슨 코손 SNS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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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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