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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집단 감염' 8사단 방문 상담사도 확진…감염 경로는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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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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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 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군과 보건당국은 진로 상담사를 통해 코로나19가 부대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50대 진로 상담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부대에서는 전체 부대원 220여 명 가운데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A씨가 진행한 교육과 상담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해당 부대뿐 아니라 인근 4개 부대에서도 비슷한 시기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은 이들 4개 부대 병력 390여 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시행했고, 현재까지 3개 부대 병력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상담사로부터 코로나19 부대 유입이 시작된 것인지는 역학 조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부분"이라며 "현재로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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