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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유령 회원' 떠안는 학습지 교사…정부 지원금은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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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꺼리면서 방문 학습지를 그만두는 가정이 늘고 있는데요. 탈퇴를 받아주지 않고 그 회비를 학습지 교사한테 개인 돈으로 메우라는 경우가 많아서 애꿎게 교사들이 피해를 떠안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습지 교사 김 모 씨의 집에는 주인 없는 교재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학습지를 끊었지만 여전히 명단엔 남아 있는 '유령 회원'들의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