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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뉴델리 시민 22%, 코로나 감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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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2천만 명인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최대 22%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인도 정부와 인도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뉴델리 주민 2만 천 387명을 상대로 무작위 조사를 벌인 결과, 23.48%에서 코로나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통제센터는 다른 변수들을 넣어서 계산한 결과 뉴델리 주민의 22.86%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결론이 맞는다면 뉴델리에서만 확진자가 이미 470만 명에 달한다고 현지 언론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공식 집계는 12만 5천 96명이어서 추정치의 3% 이하만 드러난 셈입니다.

질병통제센터는 많은 감염자가 무증상 상태였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벨로르 기독의대의 자야프라카시 물리일 전염병학 교수는 이번 조사가 평균치일 뿐이고 빈민가 같은 곳의 감염률은 훨씬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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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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