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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주춤하는 듯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7일(60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이는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모두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지역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 사무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 포천의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3천8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26명까지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점차 잦아드는 게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후 이틀(45명, 63명) 연속 급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4명, 지역발생이 29명입니다.
지역발생 29명은 이달 8일(30명) 이후 2주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28명이고, 광주에서 1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지역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총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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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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