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드론 분야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 보유 역량과 자원 최대한 활용
왕철민 LG전자 부품솔루션사업부장(왼쪽)과 이건혁 LIG넥스원 사업본부장(오른쪽)이 지난 17일 판교에 위치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드론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무인기 분야 '체계종합'을, LG전자는 '드론용 모터'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사진=LIG넥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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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국내외 드론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LG전자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민수분야 미래 드론 기술 개발 및 관련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LG전자는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이건혁 LIG넥스원 사업본부장과 왕철민 LG전자 부품솔루션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드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포괄적 업무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향후 국방·민수분야 신규 드론 사업에 참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무인기 분야 '체계종합'을, LG전자는 '드론용 모터' 분야를 담당하며, 드론 관련 자료 교환 및 조사 및 정보 공유, 사업착수 이후 계약에 따른 공동 연구개발 및 양산, 수출 등 기타 다양한 활동을 협력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다수의 군용 무인기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국내 최고 무인기 시스템분야 기술력을 통해 향후 진행될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등 드론 사업에서 '체계종합'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건혁 LIG넥스원 사업본부장은 "LIG넥스원은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의 적용 확대에 주력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 기술을 군용 제품에 적용하는 스핀-온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군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수요 드론사업에서도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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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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