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8일) 서울시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전반적인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소환한 것이고 피고발인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방임이나 방조가 직무유기 등 현행법에도 어긋나는지, 강제수사가 가능한지 등을 검토해 수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또, 경찰은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특보는 피해자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기 전인 8일 오후 3시쯤 박 전 시장을 찾아가 불미스러운 일이 있느냐고 물어본 당사자입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들이 알고도 방임했다며 강제추행 방임 혐의로 서정협 서울시 부시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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